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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온해윰
[경산] 경산에서 올라가 본 팔공산 갓바위 본문
팔공산 갓바위 다녀왔어요! (경산 방향)
팔공산 갓바위는 대구와 경산 양쪽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요,
경산 쪽이 더 가깝고 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경산 방향으로 다녀왔습니다!
관음휴게소 주차장에 주차 후, 일주문까지 셔틀버스 또는 도보 이동이 가능했어요.

- 주차요금: 무료
- 셔틀버스: 5분 내
- 도보이동: 10~15분
단, 셔틀버스를 타려면 따로 요금을 내는 대신 공양미, 초, 커피 등을 구매해야 탑승이 가능합니다.
(아메리카노 기준 5천 원정도, 공양미/초는 8천 원 이상)

저는 튼튼한 두 다리를 믿고 운동삼아 도보로 이동했습니다! 크크
다행히 날씨가 쨍하지 않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었고, 오르막이었지만 나름 괜찮았답니다..
일주문까지 천천히 걸어올라가 갓바위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~

입구를 보면 공사중이라 우회해서 가라는 표지판이 보이구요..
본격적인 등반 시작! 많이들 말씀하시듯이 계단이 정말 많아요...!
초입은 멍석이 깔린 계단, 중간은 돌계단, 그리고 공사 중인 철제 계단까지 등장합니당..
경사가 꽤 가팔라서 올라갈 때도 힘들지만, 내려올 때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..

입구에는 호흡곤란으로 인한 환자가 많이 발생하니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라는 안내표지판이 있을 정도예요~

일주문부터 갓바위까지 한 30분정도 올라간 것 같네요..

계단을 으악으악..이러면서 언제끝나나 하며 올라가다보니 끝이 보이더라고요??
철제계단이 끝나면 선본사 대웅전이 나오고 석탑 앞으로 놓여진 돌계단을 다시 으쌰으쌰 올라갑니다.



한 5분도 안되는 계단을 가면 갓바위 불상 즉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보입니다.


평일인데도 기도하러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..영험한 곳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..

갓바위 불상 이야기를 해드리자면~!!
갓바위는 경북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, 정식 명칭은 ‘관봉 석조여래좌상’입니다..
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고, 약 5.48m의 화강암 불상으로 약사여래불로 여겨집니다~
머리에 자연석이 갓처럼 얹혀 있어 ‘갓바위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.
이 불상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와 함께 하나의 돌로 조각된 환조 기법이 특징인데요~

전해지는 이야기로는,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한 스님이 정성으로 조각했다고 전해지며
그래서 효심과 극락왕생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해요~~
갓바위는 예로부터 정성껏 한 가지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말이 퍼지기 시작했고,
특히 수험생 가족, 병 환자 가족, 새해 참배객들이 많이 찾는 기도 명소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~
매월 1일, 새해 일출에는 수천 명이 몰릴 정도로 그 명성은 대단하죠...

갓바위가 ‘영험하다’고 여겨지는 이유는
불상의 상징성 + 전해지는 전설 +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 + 오르기까지의 정성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~

저도 소원지를 작성해 간절히 기도하고 왔는데요…

이루어질까요?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..흐흐
무서운 내리막 계단을 시작으로 천천히 조심히 내려왔구요..

셔틀은 내려오는 길에도 구매하지 않아도 탑승이 가능한 걸로 들었습니당..
전 내리막이니 슬슬 걸어내려갔습니다..

다 내려오고나니 다리에 힘도 풀린거같고..ㅎㅎ
빈 속에 올라갔더니 너무나 배가 고팠다는...
다이어트 겸 운동 잘 했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했네요^^

마지막으로..
갓바위 다녀오신 모든 분들의 소원도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. 🙏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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